개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2019-11-01

taetaetae 님의 개발자가 글을 써야 하는 이유 를 보고 이번에는 제대로 블로그를 해봐야 겠다는 마음으로 블로그를 만드는 것 부터 다시 시작해 봤다.

기존에 운영해 봤던 블로그들에 대한 회고

한창 블로그 열풍이 불때 나도 한번 해봐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국내에서 유입이 가장 잘되는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었다.

놀러 다니는것, 먹는것, 공부하는것 모두 정리해야지 하고 야심차게 글을 쓰고 네이버 에드포스트 조건까지 충족해서 에드포스트도 달고 운영을 해봤지만 컨텐츠를 생산 한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 었다.

사진 편집은 내 적성이 아니었고, 글을 쓰는 것도 어설펐다. 유입량도 처참해서 ‘매일 매일 포스트 하나 해야지’, ‘주에 하나해야지’, ‘달에 하나라도 올려야 할텐데…’ 하다가 자연스럽게 글을 올리지 않게 되었다.

유투브 열풍이 한창일때 영상까지는 아니더라도 블로그라도 다시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불연듯 들었고 다시 한번 해보자는 마음을 가지고 다시 블로그를 생성했다.

네이버 블로그는 다 좋은데 유입이 네이버에서만 되는게 아쉬워서 (그때는 구글에 컨텐츠 오픈을 하네 마네 할때였다.) 설치형 블로그인 워드프레스를 하려고 시도 하였다.

설치형이다 보니 서버 비용 / 호스팅 비용 등등 수익은 없고 나가는 돈만 생길것 같아서 wordpress.com 에 가입해서 무료로 사용하기 마음 먹고 블로그를 운영하였다.

초반에 한달 정도 매일 공부 하고 글을 올리고 했었는데 이것도 점점 힘들어 졌다. 특히나 유입량이 너무 없어서 이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

결국 아무리 글을 써도 사람들도 안오고,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면 워드프레스 요금제를 수익발생가능까지 올려서 광고료를 벌수 있지 않을까?’ 했던 처음의 마음이 무너지고 다시 방치해 놓게 되었다.

주제를 너무 다양하게 잡았다.
- 내가 하는 모든 활동 (네이버) -> 개발적인것 + 일상생활(워드프레스) : 나름 주제를 줄이긴 했는데 이것도 많았던듯 하다.
글을 생성하는 것보다 수익 발생에 더 신경을 많이 썻다.
- 좋을 글을 쓰는게 주가 되어야 하는데 마음은 계속 딴곳에 있었다.
유입량에 너무 목매였다.
- 이것도 좋은 글이 먼저인데 글만 쓰면 유입되는 걸로 혼자 북치고 장구 치고 했다.

고려사항
유입경로	네이버 검색, 잘해서 메인에 걸린다면 대박!, 구글 검색으로 유입도 가능
리소스 관리	이미지, 영상, 지도 등 글을 쓸때 필요한 리소스를 업로드, 수정, 관리 할수 있음
어드민 툴	블로그 어드민 툴을 지원, 유입경로 등 다양한 데이터 제공
수익	네이버 에드센스를 달수 있고 다른 광고는 붙일 수 없음
도메인	blog.naver.com/{naverId} , 변경 가능
운영 비용	없음

고려사항
유입경로	구글 검색, 네이버에 사이트 등록 가능
리소스 관리	적은 용량을 제공 해줌, 요금제에 따라 용량 증설 됨. 리소스 관리 기능 있음
어드민 툴	GA 지원, 자체적인 통계툴 제공, 다양한 플러그인 설치 가능
수익	월 8$ 요금제 사용시 광고 게제 가능
도메인	{id}.wordpress.com, 변경 가능
운영 비용	무료 ~ 월 45$ 까지 다양

개발만은 주제로 글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고 ‘개발 블로그 == Github Page’ 공식을 따랐다.

또 수익적인 부분도 나중에 추가할수 있기때문에 선택에 가산점이 붙었다.

마지막으로 안해본걸 해봐야지 하는 마음도 +1 점

글이 길어지면 읽기 힘드니 이건 다른 Post로 진행 하겠다.

Jiho 재미있게 개발하자!